“2000년대 피살 언론인 141명”…국경없는 기자회

“2000년대 피살 언론인 141명”…국경없는 기자회

입력 2011-02-24 00:00
수정 2011-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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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언론인 141명이 조직 범죄집단의 손에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경 없는 기자회’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만 2000년부터 10년 동안 69명의 기자들이 살해됐으며 2003년 이후 실종자도 11명에 이른다.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집단이 독재정권에서 조직 범죄 집단으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범죄 집단의 언론인 살해는 조직 범죄 집단에 대한 보도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위축된 결과 언론은 범죄 집단이 다른 조직과 싸우는데 활용하는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정부와 범죄 집단이 충돌할 때도 위축된 언론은 피상적인 보도에 그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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