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관리비 연말부터 비교 가능

서울 아파트 관리비 연말부터 비교 가능

입력 2011-04-05 00:00
수정 2011-04-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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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말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비가 적정한 수준인지를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확인해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운영·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일종의 아파트 가계부인 단일 회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동주택 포털 사이트인 ‘통합 정보마당’을 통해 연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시의 ‘열린 아파트 만들기’ 사업 중 핵심인 공동주택 단일 회계 프로그램은 각 아파트의 회계 프로그램을 일원화해 일반관리비, 인건비, 난방비, 잡수입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아파트 회계 표준화가 이뤄지면 입주민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와 유사한 단지와 비교해 관리비가 적정하게 산정되고 지출됐는지를 평형, 난방방식, 준공연도, 단지 등 다양한 조건으로 비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이 도입돼 일반화되면 주택법상 의무관리 대상인 2천여개 아파트 단지와 소규모 단지 1천여개에 사는 입주자들의 부담이 연간 약 5억여 원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절감 비용은 공동육아방 운영, 아파트 베란다 텃밭 가꾸기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통합 정보마당’에 화재보험과 각종 수선에 필요한 물품을 공동구매할 수 있는 통로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단일 가계부가 정착되면 관리비의 적정성이 검증되고 각종 공사와 용역비가 과다 지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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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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