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7% “부하 실수 뒤집어쓴 적 있다”

직장인 67% “부하 실수 뒤집어쓴 적 있다”

입력 2011-04-06 00:00
수정 2011-04-06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장에서 업무상 실수를 저질렀을 때 상사가 대신 책임을 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34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이 발생했을 때 61.4%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으나 ‘팀장이나 상사가 대신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답변도 21.6%로 많이 나왔다.

특히 전체의 67.3%가 ‘직급이 높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의 실수를 책임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대처방법으로는 ‘상사에게 보고해 함께 수습한다’는 답변이 78.4%로 가장 많았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 수습한다’(10.5%), ‘보고 후 대표가 수습하도록 놔둔다’(5.3%), ‘책임을 지고 퇴사한다’(3.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막내 사원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35.7%가 ‘해당 팀 전원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직무 교육을 맡은 상사’(27.5%), ‘해당 팀의 팀장’(28.1%)이라는 답변이 이어졌으며 ‘막내 사원 본인’(8.8%)이라는 응답은 적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