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고전압 케이블 일부 불타

부산~김해경전철 고전압 케이블 일부 불타

입력 2011-06-11 00:00
수정 2011-06-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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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개통을 앞두고 있던 부산~김해경전철 선로에 깔린 고전압 케이블 일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0시41분께 경전철 본선 김해방향인 부산 괘법르네시떼역 승강장 아래 선로변에 깔린 2만2천900볼트 고전압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케이블 1.5m 가량이 소실됐다.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는 인제대~사상역 구간에 정전 현상이 발생한 것을 관제실에서 먼저 확인하고 현장에 출동한 직원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에는 경전철 시험운행이 완전히 종료된 상태였으며 경전철 시운전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재개됐다.

시행사 관계자는 “화재원인은 시공 당시 일부 케이블 피복 손상으로 고전압이 흐르면서 쇼트현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로 손상된 케이블은 13일까지 원상복구하고 본선 전 구간에 대해 열감지 화상 카메라로 정밀 확인작업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사측은 부산, 김해시가 설립한 경전철조합에 지난달 18일 준공검사서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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