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 집무실에 돈 가져온 사람 있었다”

김문수 “도지사 집무실에 돈 가져온 사람 있었다”

입력 2011-06-22 00:00
수정 2011-06-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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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후 도지사활동비 등 없애..깨끗한 것은 세계 최고”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국민투표까지 가야 하는지..”

김문수 경기지사는 22일 “도지사 취임 초기 집무실로 돈 가져온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성남시장이 돈을 가져오는 사람이 많아 시장실에 CCTV를 설치했다고 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민선5기)은 아니지만, (민선4기) 초기에는 소위 취임 축하금으로 (돈을) 가져온 사람이 있었지만 다 잘랐다(받지 않았다)”면서 “내 마음에 CCTV가 있다. 내 방에는 (CCTV가 없고) 내 마음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지사활동비 등 관행적인 것을 다 없앴다”면서 “이런 면에서 나는 적어도 세계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투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논란이 되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국민투표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소위 말하는 국민투표다. 헌법의 원칙인 국민투표는 굉장히 중요할 때 하는데, 국민투표에 해당하는 주민투표까지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누가 시비를 걸 사람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 시장이 6개월여 만에 시의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전제하고 나서 “의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마지막에 하나로 합치는 것이 민주 공화제에서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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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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