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신병원서 20대 환자 탈출…경찰 수색

부산 정신병원서 20대 환자 탈출…경찰 수색

입력 2011-06-23 00:00
수정 2011-06-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의 한 정신병원에서 20대 환자가 병원을 빠져나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낮 12시8분 부산 사상구 학장동 모 정신병원 7층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송모(29)씨가 병원을 빠져나간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실종팀, 방범순찰대 등 80여명을 동원해 송씨의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송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는 지난 2009년 1월 환청 등 정신질환 때문에 입원한 이후 2년 넘게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병원 직원이 병실 에어컨을 점검하는 사이 열린 문으로 송씨가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탈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송씨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