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는 홍완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미국암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도 암 임상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홍 교수는 후두암 분야 전문가로, 항암제와 방사선 병합 요법으로 목소리를 잃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을 고안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치료법은 후두암 치료 교과서에도 실렸다. 한편 이 상은 1949년부터 매년 임상연구와 기초연구, 암 조절, 기부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기여도가 가장 높은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2011-06-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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