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살 방조..’자살카페’ 개설자 검거

동반자살 방조..’자살카페’ 개설자 검거

입력 2011-07-01 00:00
수정 2011-07-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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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경찰서는 1일 남녀 3명의 동반자살을 방조하고 이들에게 자살 정보를 제공한 혐의(자살방조)로 인터넷 자살카페 개설자 박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7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자살카페를 개설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회원들이 동반자살을 실행에 옮기도록 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17일 합천군 쌍책면의 한 농가에서 연탄을 피워놓고 숨진 남녀 3명이 박씨가 개설한 카페 회원으로 가입해 서로 연락을 취하면서 자살정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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