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모텔서 사진 촬영 협박 2명 검거

부산경찰, 모텔서 사진 촬영 협박 2명 검거

입력 2011-07-26 00:00
수정 2011-07-26 07: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북부경찰서는 26일 남녀가 모텔을 출입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금품을 뜯어내려고 한 혐의(공갈미수)로 이모(23)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친구사이인 이씨 등은 지난 4월1일 오후 6시께 북구 화명동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여성과 함께 있던 A(31)씨를 촬영한 뒤 A씨에게 전화를 걸어 “3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불륜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4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주차차량에 있는 휴대전화번호를 파악한 뒤 전화를 걸어 협박했지만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