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무서운 10대’

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무서운 10대’

입력 2011-08-02 00:00
수정 2011-08-02 0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를 훔친 10대가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40㎞가량을 도주하다가 결국 붙잡였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2일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며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절도 등)로 이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1일 오후 5시5분께 충북 제천시 서부동의 한 노상 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혀 있는 소나타Ⅲ 승용차를 훔쳐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까지 40㎞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차량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추격에 나서자 20∼30분 도주하다가 단양에서 출동한 경찰 차량에 앞이 가로막혀 검거됐다.

추격전 과정에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군은 경찰에서 “차 열쇠가 꽂혀 있는 것을 봤는데, 차량을 훔치는 텔레비전 장면이 떠올라 한번 해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군이 나이가 어리고 초범일 뿐만 아니라 주거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