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금감원 부원장보 한강서 투신기도

김장호 금감원 부원장보 한강서 투신기도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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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구조대에 구조돼 생명엔 지장없어

저축은행 비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3일 낮 한강에 투신했으나 즉시 출동한 한강 구조대의 도움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부원장보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 동작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렸으나 행인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한강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김 부원장보는 구조된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보는 이날 오전 국회의 저축은행 국정조사에 나갔다가 휴회를 틈타 한강에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보는 금융감독원의 검사 편의를 봐주고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뒷돈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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