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서울·안성캠퍼스 모두 본교로 운영

중앙대 서울·안성캠퍼스 모두 본교로 운영

입력 2011-08-19 00:00
수정 2011-08-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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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다른 전공분야 둔 하나의 학교로 통합



중앙대는 본교인 서울캠퍼스와 분교인 안성캠퍼스를 통합해 하나의 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과 안성 두 캠퍼스는 입학 전형을 할 때 각각 다른 코드 번호를 입력하는 등 그동안 별개의 학교로 구분됐다.

이번 통합으로 두 캠퍼스는 본·분교 관계가 아니라 각각 다른 전공 분야를 둔 하나의 대학으로 인정된다.

곧 성균관대가 서울캠퍼스(인문·사회계열)와 수원캠퍼스(이공계열)로 운영되는 것처럼 중앙대도 서울과 안성캠퍼스 모두 본교로 운영한다.

아울러 내년도 신입생부터는 졸업장에 본·분교 구분 없이 하나의 학교로만 표기한다.

중앙대는 앞으로 서울과 안성 두 캠퍼스를 제한 없이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학점 교류나 전과 제도, 입학정원 조정 등 교무행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본·분교 통합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중앙대의 신청에 따라 18일 통합을 승인했다.

안국신 중앙대 총장은 “본·분교 통합은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며 “그동안 안성캠퍼스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통합으로 학교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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