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귀찮게 해”..말다툼한 여성 바다로 밀쳐

“왜 귀찮게 해”..말다툼한 여성 바다로 밀쳐

입력 2011-09-14 00:00
수정 2011-09-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서부경찰서는 13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바다로 밀쳐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19일 오후 2시께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사장 친수공원 옆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모(52.여)씨와 말다툼을 하다 이씨의 등을 밀어 바다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바다에 빠지자마자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김씨는 “이씨와 처음 만나 술을 마시는데 잔소리를 심하게 하고 귀찮게 해 밀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