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스마트폰 선물했다가 위치 추적 어플에 덜미

훔친 스마트폰 선물했다가 위치 추적 어플에 덜미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6일 길거리에서 잠자는 대학생의 스마트폰을 훔쳐 아들에게 선물한 혐의(절도)로 김모(58)씨를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께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자고 있던 박모(25.대학생)씨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가방 안에 있던 최신 스마트폰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가 아들(29)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김씨는 스마트폰에 깔아 놓은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들의 위치를 파악한 박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