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교통카드 미반환 보증금 40억원”

“1회용 교통카드 미반환 보증금 40억원”

입력 2011-09-26 00:00
수정 2011-09-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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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1회용 교통카드의 미반환된 보증금이 4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윤석(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매된 1회용 교통카드 2억4천772만713장 중 808만7천928장이 회수되지 않았고 반환되지 않은 보증금은 40억4천396만4천원에 이른다.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은 500원 보증금제와 함께 2009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1회용 카드는 전철역에 있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한 뒤 운임과 보증금 500원을 더 넣으면 구입할 수 있다. 목적지에서 내린 다음 ‘보증금 환급기’에 이용한 카드를 넣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1∼7월) 1회용 카드의 사용 비율은 전체 탑승의 4%로 정기권이나 기타 방법을 이용하는 승객(4.2%)과 비슷한 정도다. 반면 선ㆍ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은 91.8%다.

2009년부터 미회수 교통카드와 미반환 보증금은 크게 늘고 있다.

당초 1회용 교통카드는 기존 종이 승차권을 대체해 연간 5억장씩 발급되던 종이 승차권 제작비용 35억원(장당 6.8원)을 절감하고 매표 무인화를 실현하기 위해 제작됐다.

최대 10만번까지 반영구적으로 다시 쓸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지만 환급기에 넣지 않으면 그대로 버려지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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