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파문 김인혜 前서울대교수 파면취소 소송

폭행파문 김인혜 前서울대교수 파면취소 소송

입력 2011-09-26 00:00
수정 2011-09-26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자 폭행 등을 이유로 지난 3월 서울대에서 파면된 김인혜(49) 전 서울대 음대 교수가 파면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26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김 전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과 징계 부가금으로 부과된 1천200만원을 취소하라”며 이 법원에 소송을 냈다.

김 전 교수는 제자 폭행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와 청렴 의무, 품위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지난 3월 파면됐다.

김 전 교수는 이에 대해 “폭력이라고 받아들여질 만한 행동이 어느 정도는 있었지만, 이는 교육적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며 심한 폭력은 없었다. 오히려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자술서를 쓰도록 강요했다”며 지난 4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