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하려”…강도짓 10대들 덜미

“유흥비 마련하려”…강도짓 10대들 덜미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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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귀가하는 대학생을 따라가 집단으로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오모(18)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9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서노송동의 한 길가에서 귀가 중이던 박모(24·대학생)씨를 골목으로 끌고가 때린 뒤 현금이 없다고 하자 현금인출기로 데려가서 신용카드로 현금 100만원을 인출해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친구들과 함께 쓸 유흥비를 마련하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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