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또래 여중생 성폭행

중학생들이 또래 여중생 성폭행

입력 2011-10-01 00:00
수정 2011-10-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중생이 또래 남학생 여러 명에게서 성추행을 당하고 이중 1~2명에게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서울 은평경찰서와 서울시교육청, 해당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중학교 1학년생 A(13)양이 같은 학교와 다른 학교 남학생 6명으로부터 인근 지역 아파트 옥상에서 집단으로 성추행을 당했으며 이중 1~2명에게는 성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학교 1학년생인 가해 학생들은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과 학교 측은 “가해학생들이 동영상을 피해 학생에게 보여준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지난 22일 A양이 다니는 학교에서 다른 학생 사안을 조사하다가 성추행ㆍ성폭행 사실을 알게 되자 곧바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23일 관할 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28~29일 징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29일에 정식으로 사건을 접수했으며, 피해자 조사까지만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사건이라 다루기 조심스러워 지금으로서는 수사 내용을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가해 학생들을 조사해 가해 인원이 맞는지, 실제 성폭행을 했는지부터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이 등교하면 다른 학생들과 격리시키고 있으며, 피해 학생은 부모의 의사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