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 앙심…다리미로 화상입힌 10대 검거

경찰 신고 앙심…다리미로 화상입힌 10대 검거

입력 2011-10-03 00:00
수정 2011-10-03 12: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금정경찰서는 3일 MP3를 빼앗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또래 학생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18)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군 등은 지난 9월2일 오후 5시께 하교하던 정모(15)군을 부산 금정구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폭행하고 전기다리미로 정군의 팔에 3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학원을 가던 정군을 위협해 MP3를 빼앗은 뒤 정군이 경찰에 신고하자 되돌려줬지만 이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