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KAIST 졸업생 13.6%가 의대·로스쿨로”

김춘진 “KAIST 졸업생 13.6%가 의대·로스쿨로”

입력 2011-10-05 00:00
수정 2011-10-05 1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학·치의학과와 로스쿨로 진학하는 KAIST 졸업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 질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AIST 학사·석사·박사 졸업생(취업자 제외) 793명 가운데 13.6%(108명)가 의학 및 치의학대학원과 로스쿨로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학분야가 73명, 치의학 분야 18명, 로스쿨 17명 등이었다.

이는 2007년 4.8%(680명 중 33명)에서 2008년 6.9%(701명 중 49명), 2009년 9.2%(744명 중 69명) 등 해마다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김춘진 의원은 “KAIST 학사과정 학생은 국비지원율이 100%”라면서 “KAIST 학생의 의학.치의학과 및 로스쿨 진학은 과학기술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