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낳은 아기 살해·유기 ‘철없는 10대’ 검거

논산서 낳은 아기 살해·유기 ‘철없는 10대’ 검거

입력 2011-10-07 00:00
수정 2011-10-07 17: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논산경찰서는 7일 아기를 낳자마자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고교생 A(17)양과 B(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미지 확대


A양은 지난달 30일 오전 2시께 논산시 자신의 집에서 아기를 낳고서 비닐끈으로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남자친구인 B군은 오후 5시께 A양으로부터 영아 시신을 넘겨받아 한 아파트의 옥내 소화전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경찰에서 “그동안 임신한 사실을 몰랐고,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갔더니 아기가 나오고 있었다”며 “부모님께 혼날 것이 두려워 아기를 숨지게 하고 버렸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