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카드 훔쳐 도피자금 마련한 20대 덜미

지인 카드 훔쳐 도피자금 마련한 20대 덜미

입력 2011-10-18 00:00
수정 2011-10-18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남원경찰서는 18일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정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3일 전주시 인후동에 사는 지인 안모(20·여)씨의 집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금은방에서 돌 반지를 구입해 다시 되파는 방법으로 50여만원의 도피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도피 자금이 떨어지자 17일 남원시 신정동의 임모(86·여)씨의 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조사 결과 병역법 위반으로 지명수배됐던 정씨는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충남과 전북 일대를 돌며 세 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