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도농 간 경제·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22일 아시아나 임직원과 가족 등 150명은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 산초울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06년 7월 6일 외삼포2리 산초울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후 12번째 봉사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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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자매결연한 홍천군 외삼포 2리 산초울 마을에서 지난 22일 윤영두(왼쪽) 사장이 조손가정 아동들의 장학금 조성에 사용할 색동 송아지를 기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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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자매결연한 홍천군 외삼포 2리 산초울 마을에서 지난 22일 윤영두(왼쪽) 사장이 조손가정 아동들의 장학금 조성에 사용할 색동 송아지를 기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월급에서 매달 끝전을 공제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조손가정 아동 11명을 위한 장학금과 함께 장학 기금 조성에 사용할 색동 송아지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윤영두 사장은 “올해 농업협동조합 중앙회로부터 우수 농촌 일손돕기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 회사의 활동이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밖에도 지역의 특산물 ‘발아 현미’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매 연말 1촌 마을의 쌀을 구매해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10-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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