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역서… 삼랑진역서 하루 두 번 멈춘 KTX

아산역서… 삼랑진역서 하루 두 번 멈춘 KTX

입력 2011-11-05 00:00
수정 2011-11-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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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고장으로 부품 결함 문제를 지적받은 KTX 열차가 잇따라 멈춰 섰다.

4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KTX 산천 707열차가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멈춰 승객 수백명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열차를 다음 정차역인 서대전역까지 운행한 뒤 승객을 대기 열차로 갈아타게 했으며,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19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더 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승객을 대기 열차로 환승시켰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에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307열차가 경남 밀양시 삼랑진역 부근에서 멈춰 10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선로 보수 장비 고장 때문에 정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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