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방사선량 조사 전면 확대

서울시, 도로 방사선량 조사 전면 확대

입력 2011-11-05 00:00
수정 2011-11-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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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포장도로, 아스콘 업체 16곳 조사

서울시는 노원구 월계동 아스팔트 도로에서 이상 수치의 방사선량이 검출됨에 따라 월계동 도로와 같은 2000년에 포장된 도로를 대상으로 방사선량을 측정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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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안전” 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들이 측정 장비를 이용해 방사선량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단은 안전” 2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들이 측정 장비를 이용해 방사선량을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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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위해 25개 자치구와 6개 도로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등에 공문을 보내 월계동 도로와 같은 시기에 포장된 도로를 파악해 방사선량을 측정한 뒤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또 다음 주부터 시에 아스팔트 자재를 공급하는 아스콘 업체 16곳을 상대로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방사선량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이상 수치의 방사선량이 검출된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에 대한 건강 검진과 역학 조사는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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