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50대 주부 “김태호 의원이 금품제공” 폭로 논란

김해을 50대 주부 “김태호 의원이 금품제공” 폭로 논란

입력 2012-03-19 00:00
수정 2012-03-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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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을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금품을 제공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김해시 장유에 사는 50대 주부는 19일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김태호 의원이 지난해 10월말 노래방에서 50만원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 주부는 이날 남편과 함께 기자실을 찾아 당시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장유신도시 한 노래방에서 10명이 모임을 갖는데 김태호 의원이 나타나 노래 2곡을 부른 뒤 노래비 명목으로 탁자위에 돈을 두고 갔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다른 음식점으로 옮겨 음식값 등으로 이 돈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주부는 또 검찰에는 당시 상황을 녹음한 구체적인 자료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선관위는 이에 대해 “지난주 제보를 받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의원측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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