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사찰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현금다발을 전달한 류충렬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을 재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류 전 관리관이 검찰 조사를 자처해 11일 재소환 조사를 진행했다”며 “(검찰 조사에서 돈을 마련해줬다는)지인이 ‘최근 돌아가신 장인’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류 전 비서관의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돈의 출처에 대한 조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류 전 관리관은 지난 8일 검찰에 소환돼 장 전 주무관에게 ‘관봉’ 형태의 5000만원을 건넨 경위 등을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부인했고, 돈의 출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검찰 조사에 앞서 5,000만원의 출처를 놓고 장 전 주무관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목했으나, 류 전 관리관은 자신이 지인으로부터 빌린 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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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그러나 류 전 비서관의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돈의 출처에 대한 조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류 전 관리관은 지난 8일 검찰에 소환돼 장 전 주무관에게 ‘관봉’ 형태의 5000만원을 건넨 경위 등을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부인했고, 돈의 출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검찰 조사에 앞서 5,000만원의 출처를 놓고 장 전 주무관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목했으나, 류 전 관리관은 자신이 지인으로부터 빌린 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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