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드라마 ‘각시탈’ 출연진 탄 버스 굴러 31명 사상

[속보] 드라마 ‘각시탈’ 출연진 탄 버스 굴러 31명 사상

입력 2012-04-18 00:00
수정 2012-04-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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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팀과 보조 출연자 태우고 합천영상테마파크 가던 중 사고

18일 오전 5시 35분쯤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하금삼거리 방면에서 드라마 보조출연자들이 탄 47인승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1.5m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49)씨가 숨지고 이모(41)씨 등 30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KBS 드라마 ‘각시탈’ 촬영을 위해 촬영팀과 보조 출연자들을 태우고 합천영상테마파크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가 내리막길을 달리다 제동장치 이상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충돌한 뒤 전도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신모(45)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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