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철도노조, 광주 5ㆍ18묘역 2년째 참배

日철도노조, 광주 5ㆍ18묘역 2년째 참배

입력 2012-05-18 00:00
수정 2012-05-18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 5ㆍ18 민주화운동 32주년 기념식이 열린 광주 국립 5ㆍ18민주묘역에 색다른 깃발이 나부꼈다.

‘JR 西日本 勞組’라고 쓰인 1인용 휴대 깃발이다. 일본철도(JR) 서일본노동조합 중앙본부 요원 39명은 이날 묘역 기념탑 앞 광장에서 거행된 기념식후 국내 인사들과 섞여 분향, 참배 행렬에 동참했다.

”한국의 5ㆍ18 민주정신을 직접 현장에서 배워 일본사회의 부조리 문제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고하기 위해서입니다.”

방한 참배 취지를 묻는 말에 서일본 철도노조 중앙본부의 야스다 마사시(安田昌史) 서기장이 응답한 내용이다.

야스다 서기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5ㆍ18 묘역을 참배한다”며 “광주항쟁 유적지와 광주박물관 등을 순례하고 화가 홍성담 선생의 강의도 들을 예정”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묘역 현장에서 만나 기념사진도 찍었다는 야스다 일행은 17일 광주시내 일원에서 열린 5ㆍ18 전야제에 참여한데 이어 이날 낮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저녁엔 오월어머니회, 들불야학단과 간담회를 한다.

우리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와 16년 전부터 수시로 오가며 만난다는 JR노조는 양국간 철도 안전 문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반전 평화 운동’도 같이 한다고 한국철도노조협 오선근 정책국장이 설명했다.

JR노조는 2003 대구지하철화재참사유족회와 2005 후쿠치야마탈선사고유족회 간 교류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