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 몰카주의보…동영상 찍어 인터넷에 유포

女화장실 몰카주의보…동영상 찍어 인터넷에 유포

입력 2012-06-04 00:00
수정 2012-06-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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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우연히 시작”

대학 도서관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여자 화장실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회사원 조모(28)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00차례에 걸쳐 용인 소재 A 대학과 서울 S 대학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해 웹하드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가 올린 영상은 2만여명이 다운받았으며 조 씨는 2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 씨는 경찰에서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호기심에 우연히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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