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파’ 협박전화 50대 검거

‘인천공항 폭파’ 협박전화 50대 검거

입력 2012-06-08 00:00
수정 2012-06-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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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인천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면서 협박전화를 건 혐의(업무방해)로 송모(53ㆍ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께 울산지역의 한 여관에서 인천국제공항 민원안내 데스크에 전화를 걸어 “이명박 대통령의 말을 안 따르는 인천공항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2년 전에도 인천공항을 폭파하겠다면서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력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송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용해 경찰에 소재가 곧바로 파악돼 붙잡혔다.

경찰은 송씨가 협박전화 당시 자신의 이름까지 이야기하는 등 술에 취해 장난삼아 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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