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무더위속 차량내 방치 유아 숨져

수원서 무더위속 차량내 방치 유아 숨져

입력 2012-06-27 00:00
수정 2012-06-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생후 11개월 된 여아가 무더위 속 차량에 방치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5)씨는 25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서 숨져 있는 딸을 발견,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딸을 태웠다가 이를 잊고 4시간여 지난 뒤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수원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점으로 미뤄 차 안에 방치돼 있던 A씨의 딸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