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하소연 들었을뿐 결백하다”

윤증현 “하소연 들었을뿐 결백하다”

입력 2012-06-27 00:00
수정 2012-06-27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증현(66)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임석(50ㆍ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퇴출 저지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저축은행 쪽 대표로 만나주고 어렵다고 하니까 하소연을 들었을 뿐 금품 수수는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황당한 일을 겪게 돼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임 회장을 알긴 하지만 나이차로 봐서도 금품을 주고받고 할 그런 관계는 전혀 아니다. 또 로비를 해서 해결될 문제도, 금품이 오갈 문제도 아니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지난 1년동안 숨죽이고 조용히 살아왔다. 나는 이 문제에 관한 한 결백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