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현병철 연임 반대’ 인권위 항의 방문

인권단체 ‘현병철 연임 반대’ 인권위 항의 방문

입력 2012-07-04 00:00
수정 2012-07-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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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들로 구성된 국가인권위 바로 세우기 전국 긴급행동은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인권위원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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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에서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 단체 회원들이 현병철 위원장 사퇴요구서 전달을 위해 굳게 닫힌 문을 열어보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에서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 단체 회원들이 현병철 위원장 사퇴요구서 전달을 위해 굳게 닫힌 문을 열어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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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행동은 회견문에서 “무자격 인권위원장의 취임으로 인권위는 최소한의 역할도 못하고 있다”며 “주요 인권 현안은 눈감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한의 권고를 하는 것이 현 실태”라고 비판했다.

긴급행동 회원 20여명은 회견을 마치고 현 위원장의 사퇴만이 인권위를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인권위를 상징하는 인형에 응급처방전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회원들은 이어 현 위원장에게 사퇴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12층 복도를 점거하고 농성했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현 위원장은 지난달 연임이 결정돼 1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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