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장사가 많이 남는다’… 음식업이 이익률 최고

‘먹는 장사가 많이 남는다’… 음식업이 이익률 최고

입력 2012-07-05 00:00
수정 2012-07-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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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라는 통설을 입증하듯 경기도내 음식업ㆍ숙박업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경기도가 2010 통계청 경제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음식업ㆍ숙박업의 영업이익률이 23.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보건업ㆍ사회복지서비스업 17.3%, 개인서비스업 16.3% 순이었다.

산업별 전체 평균 영업이익률은 8%로 나타났다. 1천원 매출당 80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셈이다.

산업별 연간매출액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337조원(41.8%)으로 가장 많고 도매ㆍ소매업 148조원(18.3%), 금융ㆍ보험업 71조원(8.9%)으로 나타났다.

평균매출액은 회사법인(72억6천600만원)이 개인사업체(2억700만원)보다 35배 높지만, 영업이익율은 개인사업체(18.4%)가 회사법인(6.9%)보다 2.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수는 도매ㆍ소매업이 15만8천개(23%)로 가장 많았고, 숙박업ㆍ음식업 12만3천개(17.9%), 제조업 9만1천개(13.3%) 순이었다.

종사자수는 제조업이 103만6천명(27.6%), 도매ㆍ소매업 50만6천명(13.5%), 숙박업ㆍ음식업 35만7천명(9.5%) 등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내 사업체수는 68만7천개로 전국의 20.5%, 종사자수는 374만9천명으로 전국의 21.2%를 각각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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