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공민지’ 고모 할머니 빈소찾아 오열

‘2NE1 공민지’ 고모 할머니 빈소찾아 오열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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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의 공민지가 9일 고모할머니인 공옥진 여사의 빈소를 찾아 할머니의 명복을 빌었다.

故 공옥진 여사의 영결식이 열린 12일 오전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에서 공민지양이 고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故 공옥진 여사의 영결식이 열린 12일 오전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에서 공민지양이 고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해들은 공민지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빈소가 마련된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을 찾았다.

부모, 친언니와 함께 장례식장에 도착한 공민지는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들어섰다.

특히 할머니가 지병으로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하다가 숨졌다는 소식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부모와 함께 분향한 공민지는 공 여사의 딸 김은희(64)씨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네고는 서로 껴안고 말없이 울먹였다.

故 공옥진 여사의 영결식이 열린 12일 오전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에서 공민지양이 고별사를 하고 눈물을 닦으며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故 공옥진 여사의 영결식이 열린 12일 오전 전남 영광농협장례식장에서 공민지양이 고별사를 하고 눈물을 닦으며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가 “할머니가 평소 많이 예뻐하셨는데. 연예인이라 마음 고생이 많다”며 위로하자 공민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네”라고 짧게 답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공민지는 평소 할머니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공 여사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 왔다.

그는 앞서 지난 6일 열린 투애니원의 새 싱글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도 20대에는 ‘한국의 것’을 융화시킨 독특한 안무를 개발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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