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한 어린이집에서 18개월 여아의 발을 바늘로 찔러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지난달 31일 아는 동생의 18개월 된 딸이 어린이집 차에서 내리자마자 발을 만지며 ‘아파 아야’라고 하며 칭얼대기에 양말을 벗겨 발을 보니 발바닥이 바늘에 찔리고 긁힌 듯했다고 한다”는 글을 복사·인용한 글이 올라와 있다.
이 작성자는 “동생이 어린이집 원장에게 아이 발에 관해 문의하자 ‘그럴 리가 없다. 담임과 얘기해 보겠다’라고 하고는 ‘아무 일이 없었다’고 했다”며 “담임 선생님의 휴대전화는 주말 내내 꺼져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링크했다. 동영상에는 해당 여아의 발바닥이 도톨도톨 빨갛게 살갗이 부풀어 오른 모습과 함께 엄마가 바늘을 내보이자 소스라치게 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또 “’당진맘’ 카페에 어린이집 상호를 명시하고 이러한 글을 올리자 어린이집 측은 ‘게시글을 내려 달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유튜브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해당 글의 복사본이 나돌고 작성자의 블로그에도 같은 내용의 글과 함께 어린이집 측의 반응 등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기의 발을 찌른 ‘바늘 학대’가 당진에서도 일어난 것이냐며 우려와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진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조사 중이며 어린이집 원장은 바늘 학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의 아동 학대에 대한 신고나 고소, 인터넷 게시글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이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4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지난달 31일 아는 동생의 18개월 된 딸이 어린이집 차에서 내리자마자 발을 만지며 ‘아파 아야’라고 하며 칭얼대기에 양말을 벗겨 발을 보니 발바닥이 바늘에 찔리고 긁힌 듯했다고 한다”는 글을 복사·인용한 글이 올라와 있다.
이 작성자는 “동생이 어린이집 원장에게 아이 발에 관해 문의하자 ‘그럴 리가 없다. 담임과 얘기해 보겠다’라고 하고는 ‘아무 일이 없었다’고 했다”며 “담임 선생님의 휴대전화는 주말 내내 꺼져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링크했다. 동영상에는 해당 여아의 발바닥이 도톨도톨 빨갛게 살갗이 부풀어 오른 모습과 함께 엄마가 바늘을 내보이자 소스라치게 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또 “’당진맘’ 카페에 어린이집 상호를 명시하고 이러한 글을 올리자 어린이집 측은 ‘게시글을 내려 달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유튜브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해당 글의 복사본이 나돌고 작성자의 블로그에도 같은 내용의 글과 함께 어린이집 측의 반응 등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기의 발을 찌른 ‘바늘 학대’가 당진에서도 일어난 것이냐며 우려와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진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조사 중이며 어린이집 원장은 바늘 학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의 아동 학대에 대한 신고나 고소, 인터넷 게시글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이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