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화학실험실 불…4시간만에 진화

포스텍 화학실험실 불…4시간만에 진화

입력 2012-10-11 00:00
수정 2012-10-11 1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일 오전 4시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스텍(포항공대) 화공실험동 1층 실험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실험실 내부 60㎡와 실험도구 등을 모두 태운 뒤 2층 사무실(180여㎡)로 번져 일부 집기를 태우고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실험동은 새벽 2시께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각종 화학물질의 유독가스 배출 우려로 특수장비를 동원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과 경찰은 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유출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빈 실험실에서 불이 난 경위와 화재원인,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