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中선원이 맞은 ‘40㎜ 고무탄’은

불법조업 中선원이 맞은 ‘40㎜ 고무탄’은

입력 2012-10-17 00:00
수정 2012-10-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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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맞은 고무탄은 ‘40㎜ 압축 스폰지 충격탄’이다.

미국산인 고무탄은 플라스틱과 섬유 혼합물로 만들어진 탄피와 발포고무 탄두로 이뤄졌다.

지름 4㎝가량 탁구공 크기로 무게는 60g이다.

유효 사거리는 3~30m로 해경 내부지침으로는 8~10m 거리에서 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기는 여섯발을 장전해 4초 안에 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사고 당시 해경은 다섯발을 쐈으며 한 발이 중국 선원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목포해경 소속 박경조 경위가 단속 중 중국 선원이 휘두른 삽에 맞아 바다에 떨어져 숨진 뒤 2009년 50정이 일선 해경에 보급됐다.

넓은 범위에 충격을 전달해 배를 멈추도록 한 명령에 불응할 경우 비살상 위협용으로 쓰이며 정확도도 높은 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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