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중국선원 압송해 수사

해경, 중국선원 압송해 수사

입력 2012-10-17 00:00
수정 2012-10-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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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선원의 고무탄 사망사건과 관련, 배에 함께 탔던 선원들을 압송해 수사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17일 오전 11시께 노영어호 등 중국어선 2척을 목포항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다.

노영어호 등에는 해경이 배에 오를 수 없도록 중국선원들 박아놓은 쇠꼬챙이가 그대로 있었다.

해경은 선원 13명을 목포해경으로 압송하고 9명은 선상에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이 검문에 불응하고 단속 중인 해경을 위협한 점 등을 토대로 해경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해경은 나포 당시 중국선원들이 사용한 쇠톱과 칼 등을 압수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중국선원과 출동한 해경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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