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수시 논술ㆍ구술면접 준비해야

곧바로 수시 논술ㆍ구술면접 준비해야

입력 2012-11-08 00:00
수정 2012-11-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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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수시 논술시험과 구술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수능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온 수험생은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당장 이번 주말인 10일 경희대, 서강대, 중앙대를 시작으로 수시 2차 대학별 논술고사가 시행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미 시험을 치른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과 마찬가지로 수시 2차 논술고사도 교과 과정 중심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학과정에서 출제하거나 지나치게 어려운 제시문을 채택하는 경우 등은 예년보다는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교과서에 나온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익히고,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논술고사는 대학별 특성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학별 논술고사의 특징을 꼼꼼히 파악해 맞춤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선 올해 발표한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 문항을 꼼꼼히 분석해 출제 방향과 채점 기준을 숙지해야 한다.

지원대학의 출제형식과 유사한 모의 논술시험에도 응시해 첨삭을 받고 약점을 확인해 이를 보완하면 좋다.

최근에는 자유로운 글쓰기 형식의 문항보다는 단축, 압축형 문항을 출제해 제시하는 요구조건을 충족할 때만 정답으로 인정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수험생들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답안을 작성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정해진 분량을 지키는 것은 답안 작성의 기본이다. 인문계 논술고사는 대부분 대학이 제시한 답안 분량을 지키지 못하면 감점처리한다.

주요 대학의 수시 구술면접은 10일 건국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잡혀 있다.

구술면접에서는 자신의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 경험, 전공 분야에 대한 분명한 비전 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하는 대학, 학부, 학과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때는 결론부터 간단하게 말하고, 그에 따른 이유나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인문계열은 주로 전공과 관련한 고교 교과 지식의 이해도와 해당 전공을 수학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평가한다. 해당 전공과 연관된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을 익혀두면 좋다.

자연계열은 수학ㆍ과학과 관련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 대학ㆍ전공별 기출문제를 통해 풀이와 식의 전개를 익혀두고 말로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메가스터디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 있는 교과 지식이나 구체적인 사례 등을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논거로 활용하면 구술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면접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을 익히고 친구나 가족 앞에서 충분히 연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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