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들 “언어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쉬워”

현직교사들 “언어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쉬워”

입력 2012-11-08 00:00
수정 2012-11-08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일선 교사들이 평가했다.

작년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했다는 수능출제본부의 설명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분석이다.

지난해 수능 언어영역은 일부 변별력을 위한 문제가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이 애초 목표한 1%에 크게 못 미치는 0.28%에 불과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에 속한 김용진 동대부고 교사는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하다. 다만 최고 난이도 문제는 작년보다 상당히 줄어서 만점자 비율은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교사는 “다만 30번, 31번 문항 등 변별력 문제가 상당수 출제돼 중위권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작년과 비슷하게 비문학은 어렵게, 문학은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BS 출연강사인 김철회 성신여고 교사도 “전체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지만 만점자 비율을 낮추는 문항이 작년보다 적어 만점자 비율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중상 난이도 늘어나고 최고 난이도 문제를 줄였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인문, 과학, 기술 지문이 전부 EBS 교재에서 연계해 출제돼 EBS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상대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며 “문학은 8개 중 4개가 연계됐는데, 비연계 작품이라도 교과서에 실렸거나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