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법무 “국민께 사과…검찰업무 충실히 수행”

권재진 법무 “국민께 사과…검찰업무 충실히 수행”

입력 2012-11-30 00:00
수정 2012-11-30 1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30일 한상대 검찰총장이 사퇴한 것과 관련, 국민에게 사과하고 총장 사퇴에도 불구하고 일선 검사들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 사퇴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최근 검사 비리에서 검찰총장의 사퇴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검찰총장의 사퇴는 국민에 대한 충정과 검찰에 대한 애정을 마지막까지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결단을 존중한다”고 평가하고, “검찰 개혁은 철저하고도 겸허한 자기반성이 전제돼야 할 것임을 다시금 상기한다”고 되짚었다.

권 장관은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일선 검찰은 조직의 혼란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일체의 행동을 자제하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하고 엄정히 수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