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고향 한국의 情 보고 느꼈어요

제2의 고향 한국의 情 보고 느꼈어요

입력 2013-02-23 00:00
수정 2013-02-23 0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유학생 37명 인턴수료 업무지원·김치담그기 등 체험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지원업무를 배우고 있는 서울시 외국인 인턴들. 서울시 제공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지원업무를 배우고 있는 서울시 외국인 인턴들.
서울시 제공
겨울방학 기간 서울시청에서 인턴생활을 한 미국·러시아·독일·중국·일본 등 16개국 외국인 유학생 37명이 7주간의 인턴일정을 마치고 22일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시는 국내 정부기관 최초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난달 4일부터 해외도시와의 교류업무가 많은 시 관련부서와 산하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지원해 왔다. 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각종 현장 업무를 참관하고 한복입기, 김치 담그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가졌다.

중국인 강미령(25·여·중앙대)은 “인턴생활을 하면서 한국의 정을 잘 보고 느꼈다”면서 “귀국하면 제2의 고향 한국을 연결하는 끈끈한 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는 1기부터 올해 11기까지 총 334명의 인턴십 수료생을 배출했다. 2기 수료생인 베트남 출신 팜티퀀화(33·여)는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돼 2011년 7월부터 외국인 생활환경 및 편의시설 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들을 외교 인프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2013-02-23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