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농성 김진숙씨 등 5명 구속영장 청구

한진重 농성 김진숙씨 등 5명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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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공안부(이태승 부장검사)는 26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고(故) 최강서씨 시신을 운구해 농성을 벌인 혐의(공동건조물 침입 등)로 김진숙(52·여)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노조 지도부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 등의 구속 여부는 27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이언학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당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영장이 청구된 5명은 김 위원 외에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 차해도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장, 박성호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부지회장, 문철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조선소 안으로 최씨 시신을 운구, 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이 협상을 타결한 지난 24일까지 농성을 벌인 혐의다.

업무방해, 공동건조물 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 가운데 김 위원은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둘러싼 노사갈등 때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여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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