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 사람 매달려…아래층 주민이 구조

아파트 베란다에 사람 매달려…아래층 주민이 구조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 오전 10시 20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7층 베란다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매달려 있던 사람은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 A씨로 남편과 부부싸움 하다 홧김에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란다로 뛰어내리려는 A씨를 남편이 가까스로 붙잡아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

남편의 손에 의지해 베란다에 몇 분간 매달려 있던 A씨는 아래층인 6층 주민이 자신의 집 창문을 열어 구조하는 기지를 발휘해 구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