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알선 사이트 운영 형제 2명 입건

성매매알선 사이트 운영 형제 2명 입건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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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인터넷상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37)씨와 동생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인천시 남구 주안동 컴퓨터수리점에 사무실을 두고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운영했다.

사이트에는 수도권 내 마사지숍, 룸살롱, 오피스텔 등 160여개 성매매 업소의 위치, 전화번호, 성매매 여성의 사진·신체사이즈 정보를 올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홍보 대가로 성매매 업소별로 월 30만∼6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1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이트에는 약 3만명의 회원이 가입, 하루 평균 1천명이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업소 홍보를 의뢰한 성매매업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에 통보,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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