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체불명 굉음은 ‘전투기 소닉붐’

대전 정체불명 굉음은 ‘전투기 소닉붐’

입력 2013-03-14 00:00
수정 2013-03-14 15: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일 대전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굉음은 전투기 소닉붐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대전 인근 상공에서 허용치보다 더 빠른 순간 속도로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투기는 일상적인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비행단은 앞으로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오전 11시53분 대전시 유성구 지역에서 ‘쾅’하는 폭발소리와 함께 큰 진동이 발생했다.

이 굉음은 월평동·도룡동·구성동·신성동 지역을 중심으로 1초 정도 들렸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유성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순식간에 ‘대전 폭발음’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소방당국에는 굉음과 관련한 사고 신고는 없었고, 굉음의 원인을 묻는 시민의 전화가 잇따르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