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달러 규모… 3년 계약
삼성전자가 호주의 상징인 시드니오페라하우스의 최대 후원사가 됐다.삼성전자 호주법인은 최근 시드니오페라하우스와 수백만 달러 규모의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시드니오페라하우스는 구체적 액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번 삼성전자의 후원 규모가 시드니오페라하우스의 기업 후원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시드니오페라하우스의 최고 주요 후원사가 됐으며 향후 3년간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통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하게 된다. 당장 23일로 예정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4의 호주 출시 행사를 시드니오페라하우스와 손잡고 진행한다.
삼성전자 호주법인 관계자는 “호주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자 예술공간인 시드니오페라하우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시드니오페라하우스와 손잡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4-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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