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큰손은 ‘30대’…1회평균 지출 9만5000원

인터넷쇼핑몰 큰손은 ‘30대’…1회평균 지출 9만5000원

입력 2013-04-24 00:00
수정 2013-04-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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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지출 男 10만5천원 > 女 8만원…서울시 이용실태 조사결과

서울에 사는 30대가 인터넷 쇼핑몰의 ‘큰 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돈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최근 1년간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4천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설문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넷쇼핑몰에서의 1회 평균 지출액은 약 9만원으로 2011년의 약 8만원에서 1만원가량 늘었다. 11만원 이상 지출하는 비율도 11%에서 13.3%로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30대의 1회 평균 지출이 9만4천6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8만9천800원, 20대 8만4천800원, 50대 7만4천900원, 10대 4만9천400원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돈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1회 평균 지출비용은 10만4천600원으로 여성의 8만400원을 웃돌았다.

그러나 여성이 남성에 견줘 더 자주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2회 이상 이용한 비율은 여성이 27.8%로 남성의 21.2%보다 높았다.

조사대상의 92.9%는 인터넷 쇼핑몰을 월 1회 이상 이용하며, 48.9%는 주 1회 이상 물건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품목은 의류·패션 관련 상품이었다. 이어 화장품, 서적, 생활용품 순이었으며, 과거보다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등의 구매는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몰 이용 중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8.2%로 전년에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피해 내용은 제품 불량·하자에 따른 청약철회 관련이 37.8%로 가장 많았고 배송지연(18.6%), 허위·과장광고(13.6%), 상품정보 오기(7.4%)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한 개선점으로는 상품정보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18.7%로 가장 많았다.

피해 대응방법에 대해서는 70.1%가 ‘사업자에게 직접 연락해 해결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소비자 보호기관이나 단체에 신고한다’는 소비자는 6.8%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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